버스기사 폭행 혐의 처벌 내용, 어느 정도일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뉴스나 기사에서도 종종 보이는 버스기사 폭행 혐의 관련 이야기,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생각보다 처벌 수위가 꽤 높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운전 중인 버스기사님을 폭행하는 행위는 단순한 폭행죄로 끝나지 않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특가법) 적용 대상이 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요, 그냥 ‘폭행’이 아니라 교통수단 운행 중 폭행죄로 다뤄져 훨씬 더 무겁게 처벌된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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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기사 폭행, 왜 처벌이 더 센가요?
운전 중인 버스기사를 폭행하면 그 자체로 승객들의 생명이나 안전에 위협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순간의 충돌, 핸들 조작 미스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법에서도 강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되나요?
특가법 제5조의10에 따르면, 버스나 택시, 지하철 등 운행 중인 교통수단의 운전자를 폭행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때린 것이 아니라 운행을 방해하거나 정차를 유도한 경우, 상해를 입힌 경우라면 특수폭행죄나 상해죄가 함께 적용될 수도 있어요.
상해가 심각할 경우엔 10년 이하 징역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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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해도 처벌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일부 사례를 보면 “술 마신 상태였다”, “기억이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음주 상태는 형을 감경해주는 사유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공공의 위험을 고려해 더 엄격하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요.
| 버스기사 폭행 혐의, 합의하면 괜찮을까요?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는 형량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공익적 성격이 강한 범죄인 만큼 수사기관에서는 처벌 의지를 명확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CCTV,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가 있다면 처벌은 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