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폭력 처벌 총정리 – 모욕죄·협박죄 기준 한눈에 보기
살다 보면 말 한마디가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종종 느끼게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언어폭력 혐의로 법적인 처벌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말뿐인데 처벌까지 될 수 있어요?”라고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법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언어폭력 혐의로 처벌될 수 있는 경우, 그리고 어떤 법적 기준이 적용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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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폭력, 단순한 말다툼이 아닌 ‘범죄’가 될 수 있습니다
언어폭력은 흔히 말로 상처를 주는 행위를 뜻하죠.
하지만 법적으로는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서 모욕죄, 협박죄, 명예훼손죄 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모욕죄: 사실 적시 여부와 상관없이 타인을 공연히 모욕한 경우 (형법 제311조)
→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협박죄: 타인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말로 공포심을 유발한 경우 (형법 제283조)
→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이 가능합니다.
명예훼손죄: 공연히 사실 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형법 제307조)
→ 사실일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 / 허위 사실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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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폭력 혐의가 인정되기 위한 조건은?
법적으로 처벌받기 위해서는 단순한 말실수나 감정 섞인 표현이 아닌, 공공연한 장소 또는 다수에게 전달된 상황, 명확한 피해자 존재, 그리고 의도성이 핵심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온라인, 메신저, 댓글 등에서도 언어폭력이 성립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셔야 해요.
| 실제 사례로 본 언어폭력 처벌
예를 들어,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정신이상자다”라는 식의 말을 했다면, 모욕죄로 고소가 가능하고 처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너 다치게 만들겠다”는 식의 협박성 발언도 협박죄로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요즘처럼 온라인에서의 소통이 많은 시대일수록, 말 한마디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어폭력은 단순히 감정싸움이 아닌 법적으로 충분히 처벌 가능한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